까먹기 전에 쓰는 파타야 후기 - 3일차 - 57 치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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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이 밝았습니다..
일행들 파트너는 아침에 모두 돌아가고 제 파트너만 남았습니다.
아침잠이 많으신 관계로 계속 자게 놔두고 우리끼리 일어나서 컵라면으로 아침 대충 먹습니다.
뭘 할까 생각하다가 실탄 사격을 하기로 하고.. 우리끼리 풀장에 들어가서 수영하며 놀았습니다..
일어난 제 팟은 집에 가야 하는데 늦었다고 하길래 풀밀착이니 안가도 된다고 간신히 간신히 설명했습니다..ㅋ
12시쯤 한부장님 다시 조우하여 식사는 많이들 가신다는 김민교가 갔던 쌀국수 집..
에어컨 없는 집에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한국 관광객들은 버스로 한무리의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오는 진풍경도..
한부장님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신기해 하면서 사진까지 찍었습니다..
소고기 쌀국수 먹었는데 국물이 약간 짜긴 해도 대체적으로 맛있습니다..
특히 목살구이 맛있으니까 꼭 드셔보시길..
점심 맛있게 먹고.. 실탄사격장으로..
제 팟한테 해볼래..? 했더니 너무 무섭다고 못하겠답니다..
우리끼리 25발 100불 내기..
일행 두명이 먼저쏘고 뒤에서 보는데 움찔 움찔 합니다.. 총 쏴본지가 오래만이라 소리가 이렇게 컸었나 싶더군요..
결과는 막내 승리.. 반동이 엄청 심해서 조준이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계속 술을 마셨더니 손이 떨리는 현상까지..ㅋ
사격 끝나고 슬램슬램이라는 호텔 옥상으로 차 마시러 갔습니다.. 여기 들어가는 순간 모두들 와~ 소리 한번 정도는 나올겁니다..
안에 비치의자 되어있는것도 그렇고 조망이 엄청 좋습니다.. 산호섬도 보이고 앞쪽 바다에 요트 엄청 떠다니더군요..
달인쪽에서도 요트 직접 구입해서 운영 할거라 하니 기대해보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거기서 두분 파트너도 고르고 원래 사진 잘 안찍는 저도 파트너가 계속 찍어주어서 엄청 많이 찍었습니다..
거기서 나와서는 마사지 받으러 갑니다.. 편안하게 마사지 잘 받고.. 저녁에 제 파트너는 옷이랑 이것저것 챙기로 집에 들렸다 오기로 하고..
우리는 저녁식사하러..
삼겹살집으로 갔습니다.. 거의 다 한국 사람들이더군요..ㅋ
소주 한병에 12천원정도 합니다.. 그래도 뭐 놀러왔는데 두병 가볍게 마십니다..
숙소로 돌아가니 제 파트너 금방오고 두분 파트너도 금방 옵니다.. 형님 파트너는 벤츠를 끌고.. 오십니다..
태국 벤츠 값 엄청 나다던데.. 카드 게임 좀 하다가 형님 파트너가 핸드폰 어플로 악어 이빨 누르기 하자 해서 그걸로 게임 하며 술
마셨는데 그 게임도 태국에서 하니 신선합니다.. 즐겁게 잘 마시고 한부장님이 손에 꼭 쥐어주신 물약 들이키고.. 그렇게 세째날 밤이 저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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