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이가이의 사랑여행-프롤로그 38 알로이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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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ㅎㅎ
이번 여행으로 알로이가이로 다시태어난 前 Arumoto 입니다.
09월23 20:05분 인천출발 09월28일 01:35 방콕 출발 비행기로 방콕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비행기에서 자야하는데 너무 불편한 자리로 잠을 못이루고...(사실 파트너 생각.....훌쩍훌쩍...잠시 휴지가 어딧더라...엉엉ㅠㅠ...)너무 피곤해서 저녁에 약속이 있엇는데 다음으로 미루고 집으로 오는 버스에서 기절.. 집에 도착하니 14시쯤 바로 기절....일어나니 23시더군요.
하루종일 굶은 저라서 일단 치킨을 시키고 편의점에서 소주와 맥주를 사오고 짐풀고 하다보니 치킨 도착!!! 영화 보며 치킨과 소맥을 하고나니 술기운도 오르고 파트너그녀 생각과 달사형님의 후기의 협...바..ㄱ..이아닌 약속이 생각나 한자한자 적어보려고 노트북을 켰습니다.ㅎㅎ 사실 같이갔던 큰형님(닉네임을 모르겟군요..실명밖에 들은게 없어서 ㅎㅎ)그리고 몽랑형님 꼼냥형님 후기가 있을줄 알고 들어 왓더니 아직안올리셧더군요.(저보다 하루 먼저 한국가셧는데..크흠..)말주변도 없고 글재주도 없는지라 컨닝 좀 하려고 햇더니..그냥 두서 없이 적어보려 합니다.. 재미없겟지만 잘 봐주셧으면 좋겟습니다.
사실 제가 달인 여행을 가고자 결심하게된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제가 어떤아이인지 간단히 소개하자면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여 이나라 저나라 댕기는 배를 타는 27살 청년입니다.
작년 인생 첫 여자친구가 생기기전까지 여기저기 나라 처자들과 밤을 지내면서 즐겁게 살아왓는데..
한번 사랑이란걸 경험하고 나니 헤어진후 업소 여자들과 밤을 지내려고하면 하는도중에 내가 왜 이러고있나?? 라는 생각과 함께 현자타임이 도래하여 똘똘이가 죽어 버리더군요.. 이별후 근 6개월... 밤일을 못하니.. 내가 고자인가.. 내..내가.. 내가 고자라닛....의사양반..!! 내가..내가 고자라니!! 이런 느낌이엇 습니다..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핸드폰을 바꾸려고 전 휴대폰 정리를 하다보니 옛날에 가입한 달인 사이트가 있더군요.
사이트를 들어가서 뒤적뒤적 하다보니 아..! 달인이라면 파트너와 같이 있는시간도 길고 이것저것 많은 액티비티도 같이하다보면 갠찬지 않을가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견적문의하고 함께가요에 글을 올렷더니 하루만에 꼼냥형님에게 쪽지가 오더군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일정 정해지자마자 바로 발권을 하고 하루하루 기다림의 연속이 엇습니다.
9월20일부터 10월04일 휴가를 받고 태국 여행까지 푹 쉬고자 햇지만 21일날 친구놈과의 약속이 생겨서 대구로 가게 됩니다.. 그래하루 놀고 다음날쉬고 그다음날 태국 가서 놀면 대지 라는 생각과함께...큰 오판 이엇습죠...
21일 신나게 술집투어하며 아침까지 술먹고 뻗어자고 22일 저녁에 인천 넘어와서 잘려고 햇더니
친구놈왈 : 야 너 23일 저녁 비행기라메 시간 많네 대구왓는데 클럽은 놀고가야지..대구 클럽 요즘 핫하다.!
저 : 아니 나는 태국가서 열심히 놀게 올라가 쉴거야..태국에 내 사랑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친구놈왈 : 그래그래 태국가서 열심히 여자랑 놀고 오늘 클럽에서는 신나게 춤만 추는거야..
저 : 아니 클럽을 왜 춤을 추러가.. 여자 꼬시러 가는거지..!!
친구놈왈 : 아니야 대구 클럽은 여자보단 춤추는곳이지..어쩌구저쩌구
네...친구놈 꾐에 넘어가 하루더 있으면서 아침까지 클럽에서 놀고 해장하고 모텔 들어가 한4시간 자고 일어나서 인천 넘어오게 됩니다..
일단 6시 공항에서 형님들 만나기로 되있엇는데 여유롭게 간다고 좀 일찍 출발햇더니 공항 도착하니 4시경... 술도 덜깨고 멍하니 공항에 앉아서 기다림..5시 반쯤 몽랑형님 오시고 6시쯤 큰형님과 소비형님 도착.
큰형님 몽랑형님 저 이렇게 같은 비행기라 티켓팅하고 짐부치고 하고 나니 소비형님 여권에 문제로 약간의 헤프닝이.. 소비형님 태국 못오실뻔한...ㄷㄷ 잘 해결대고 오시긴햇지만 소비형님이 못오실수도 잇다는 말에 몽랑형님왈 달사형님이 가이드하면 우리는그냥 술로시작해서 술로 죽는 여행이 될거라는 소리를...ㅋㅋㅋㅋㅋ 막상 같을때도 별 다르지 않앗지만..ㅎ
여차 여차 해서 태국으로 떠나게 됩니다.ㅎㅎ
일단 프롤로그는 여기까지.. 생각나는대로 적은거라 보기 불편하실수도 있겟지만 이후 후기도 재밋게 읽어 주시면 좋겟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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