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과 떠나는 달콤한 태국 여행기 - 첫번째 87 반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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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5시간동안 풀 숙면을 취한 후 도착한 돈므앙 공항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나가려고 하는 순간 복도에 보이는 흡연실 !!!
저는 헤비골초라서 5시간동안의 금연은 죽을 것같아 잠으로 보냈지만 (물론 기내식은 먹고 잤습니다.. 아깝잖아요 ㅎㅎ)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줄담배를 피웠드랬죠
이제 좀 살것 같아서 나가보니 입국 심사장의 줄이 .. 줄이.. 줄이 .....
한 순간의 흡연을 참지 못 한 애연가의 비애가 ㅠㅠ
입국심사장에서만 30분은 넘게 기다리고 짐 찾고 바로 나가자 마자 있는 유심칩을 교환하러 갔습니다.
교환하고 바로 텔레그램으로 사장님께 위치를 설명드렸습니다.
게이트 입구에서 서성거리자 허스키한 목소리로 저를 부르는 목소리가..
" 혹시 달인 ... "
뒤를 돌아보니 모니터로만 접한 사장님과 JJ 가 !!!!
처음 본 사장님은 확실히 포스 있으신 듯한 건장한 상남자스타일
그리고 3박 4일 동안 저의 달콤한 여행을 책임졌던 JJ 는 사진과 비슷합니다 ( 어느정도는 다르죠 당연히 ㅎㅎ )
그렇게 어색한 첫 만남이후 방콕 일정이 없던 저는 바로 파타야로 이동했습니다
차에서 사장님께서 태국여행시 주의해야할 점 등을 설명해주시고 일정 등을 상의했습니다.
파타야에 도착 하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여행을 다니면 현지식으로만 거의 먹어서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사장님 曰 " 제가 한식밖에 안먹어서 한식 잘하는 데는 아는 데 현지식은 내일 알아서 오겠습니다. 오늘은 고기로 드시죠 "
똠양꿍 팟타이 쏨탐 먹고 싶었지만 뭐 어떻습니까? 내일먹으면 되고 많은 팀이 원하던 ACE JJ 를 데리고 오셨는데 하하하
그렇게 코리아 타운에 있는 고기 부페집에서 맛있는 소고기와 여러 고기들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은 다음엔 당연히 알코~~~~올이 들어가야 안 아쉽죠
그래서 바로 편의점으로 들어가 사장님이 강추한 태국산 위스키와 맥주, 안주를 사고나오는데 현지식을 못먹은 저를 위해서
편의점 앞 주전부리를 사는 우리의 천사 JJ ( 이때 산 안주들이 진짜 맛있었어요. 크레페같은 것이랑 메뚜기 튀김같은 것 안주로 강추합니다 )
한 가득 장을 보고 도착한 풀빌라에서 저는 우선 짐을 풀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는데 이미 식탁에 셋팅된 위스키와 맥주, 그리고 안주들 ~~
한잔 두잔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JJ 와 아직 서먹한 저를 보고는 단 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라고 빠져 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사장님은 그렇게 숙소로 돌아가시고 이제 오붓한 시간만이 남았죠.. 헤헤
남은 술을 얼른 드링킹 하고는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한국보다 확실히 태국이 후덥지근 해서 찝찝해 씻으려고 하자
우리의 JJ 曰 " 오빠~ 같이 씻자 "
- To be continued -
PS... 원래 이런 글은 중요할때 끊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제 졸려서 ..;;
아래는 제가 지낸 풀빌라 사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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