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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우리는 파타야 초보원정대(천국과 지옥)-에필로그 99 낮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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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에필로그라 쓰고 반성문이라 읽는다..."

 

네 반성문 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반성문...

 

하여간 달인여행은 계획되로 되는게 없습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잔뜩 이것하고 저것하고 계획을 잡고가고 막상 가면 흐름이란게 있는데 그 흐름을 타고 가는듯 합니다.

그게 좋은 흐름이면 다행인데 저 처럼 급류를 타면 글의 제목처럼 천국과 지옥을 왔다리 갔다리 하죠.

 

저도 나름 촉이 좋다고 자부합니다. 

뭐 무속인이나 철학쪽 하는 분들과도 잘알고 그쪽방향으로 갈려고 나름 공부도 오래 했었죠.

근데 이번 여행을 다시 생각해보면 왠지 처음부터 좀 걱정이 많았던 여행이였지 않았나 합니다.

 

앞전에 간 친한 동생과의 여행도 결국 최대 수해자는 그 동생이였고...

어쩌다 보니 이번여행도 같이 간 동생들이 수해자가 되어버린 결국 전 밑거름 흑. 

뭐 개인적으로 손해긴 하지만 그래도 같이간 동생들이 잘 놀고 즐겁게 돌아와서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라도 위안을 해야 제가 편하죠.ㅜㅜ;)


 

달인여행에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파트너와 가이드의 영향이 가장 큰것 같습니다.

가이드를 잘못받아도 문제고 파트너와 교감이나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도 문제가 되죠

이번 여행에서 한국에서 지명한 파트너와 시작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


 

여행출발하기 몇일전에 지명한 파트너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나올수 없게 되어 버려서

운명의 장난이 되어 버린게 아닌가? 

뭐 그덕분에 다른 좋은 파트너를 만날수 있었지만 

여행기간 동안은 속으로 눈물을 삼켜야 했던 아픔이 있습니다.(꺼이~ 꺼이~ ㅜㅜ;)


 

글 재주 없는 저의 글을 보시고...

다음에 동행으로 가고 싶다고 하신분도 있으시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쪽지 주신분들에게는 개별적 연락드림)

달인여행이 즐섹여행이기 때문에 파트너와 어떻게 되는지가 호불호가 확 가른다고 봅니다.

그래서 보통 교감이 되는(한국어 가능한) 파트너를 추천을 많이하고 언어가 되면 최소한 내상 방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번여행에서와 지난 여행에서 느낀것이 아마도 도움이 될것 같아서 몇자 적어 봅니다.


 

파트너가 마음에 안들어서 바꾼다고 할때 좀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첫날 잘 지내고 둘째날 아침부터 파트너가 거부하는 불상사가 생겨서 어쩔수 없이 교체를 했는데

(여행의 목적이 즐섹이고 감성자극인데 그게 안되는 파트라면 당연히 교체를 해야겠죠)


 

그때 든 생각이... 

" 바꾸고 후회 할것인가?" 혹은 "안 바꾸고 후회 할것인가?" 


 

이게 가장큰 고민이였습니다.

분위기에 휩슬려 음주를 하다보면 당연히 주량보다 더 마시게 되고 물론 파트너들도 마찬가지가 되는데

이것을 판단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 단지 술때문인지? 아니면 그것을 핑계로 편하게 있을려고 하는것인지?'


 

그래서 결정할 때 후회할거면 "바꾸고 후회하자" 였죠. 

(결론은 바꾸고 후회한 경우지만요...ㅋ)


 

왜냐면 이미 마음이 상해버린 상태에서 파트너에게 회복을 받기란 어렵다고 생각했고요.

또 이런생각을 한다는건 이미 파트너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는 거죠...


 

물론 달인사장님도 이런부분 정말 캐치 잘합니다.

근데 여기서 한가지 변수가 다음날 마사지 예약이란거죠.... 

혼자갈 수 없는 상황 즉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인데  여기서 판단을 좀 잘못했습니다.


 

마사지 예약이 취소가 안되는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오후 2시에 다른 파트너로 교체를 했는데

저의 글에서도 몇번 이야기를 했지만 파타야 특성상 활동시간이 오후 늦게부터이기 때문에

오후 2시에 올수 있는 파트너는 상당히 제한적인 선택이란거죠.

여기서 일단 "자충수" 를 둡니다.(자충수란 바둑에서 스스로 수를 줄이는 돌입니다. 상대를 이롭게 하는것)

 

차분하게 판단했다면 상황이 좀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

마사지 취소하기 어렵다면 변경을 선택했어야 했고 변경도 불가능 하다면 위약금을 물더라도 취소를 하는것이 맞고. 

혼자서라도 다른 마사지를 받는것이 오히려 나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

 

근데 달인사장님 입장에서는 다른사람 다 파트너랑 마사지 가는데 저만 혼자 풀빌라에 있다는것도 상당히 

마음에 걸리고 어떻게든 저를 회복시킬려고 노력하셨는데 ...

 

(전화해서 자는 푸잉 깨워서 세수만하고 그냥 나오라고 했던...ㅋ )

그렇게 정신없이 달려와준 파트너도 고맙고요...

 

혹은 교체를 하더라도 이미 마사지까지 예약된 상황이고 전일 풀로 밀착 붙이기로 계획한 일이기 때문에

마사지 그냥 가서 받고 저녁에 교체를 하는것이 좀 더 깔끔하고 파트너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혹여 파트너가 회복하기 위해서 더 노력할수도 있고요.


 

결정적으로 교체를 하더라도 저녁시간에 해서 저에게 맞는 파트너로 교체를 하는 넓은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그때는 그것까지 생각을 못했죠. 

왜 지금 생각하면 여러가지 방법이 떠오르는지 거참...ㅜ.ㅜ

 

비싼교훈을 얻었고 이를 알려드립니다...흑흑~!


 

자충수를 둔 덕분에...

둘째날 부터 셋째날 마지막 파트너가 올때까지 혼자서 삽질을 했죠. 

마사지 다녀와서 풀빌라에서 한번 관계한것 말곤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둘째날 전체 일정과 셋째날 파트너 바뀔때 까지 기억은 노래방가서 다들 즐겁게 논 기억 뿐이 없어요;

당연히 후기에 쓸내용이 없죠... 그래서 후기가 짧아진 이유이기도 하고요...

둘째날 밤에 정말이지 파트너랑 그냥 같은 침대에서 잠만 잤습니다. 뭐 안고자고 비비고 키스하고 이런거 전혀없이

파타야까지 날라와서 옆에 파릇한 여자를 두고 잠만 자보신분? 있으까요? ㅋㅋㅋ


 

혹시 오해하실까바 이야기 드리면 둘째날 파트너 어리고, 잘빠지고, 가슴도 탱탱하니 C컵이고, 마인드 좋습니다.

절 챙겨주고 항상 옆에서 제 팔을 자기 가슴에 묻고서 어깨와 볼에 뽀뽀도 잘해주고...

다른분들도 상당히 만족한 파트너인데...


 

근데 제가 느낌이 없는걸 어떻게 합니까.ㅜㅜ;

달인사장님 말데로 제가 까다로운 걸수도 있을지...? 전 아니라고 보는데..흑;

이게 첫번째 반성이고요...


 

두번째는 여행을 갈때 일행들의 취향을 파악하자 입니다.

제가 주도하고 함께가요 게시판을 통해서 맴버를 모으고 진행하고 스케줄도 여러가지 추천해 주고

의견 모아서 진행하고 했는데...


 

다들 "낮깨비 형님이 하면 무조건 따라갑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약간의 부담감.? 혹은 책임감.? 이런게 생겨서 더 챙겨줄려고 하고 물어보고 설명도

열심히 하고 모두가 100프로 아니  200프로 만족하는 여행이면 좋은데 사람마다 개성이 다 틀리다보니

다수가 좋아 하고 할순 있지만 전부를 만족하기는 정말 어려운것 같네요.


 

그래서 가이드하는 사장님이나 가이드분들의 마음을 조금 알것 같습니다.

돌아와서도 톡으로 이야기 해보니 좋은부분과 나쁜부분이 나오네요. 물론 제가 가면 같이 간다고 합니다.ㅋ

예를 들어 술을 좋아하는 사람속에 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이 있거나 늦은 술자리로 인해서 술못하는 사람은

고통이죠 빨리 파트너와 함께하고 싶은데 ...ㅋ

또는 흡연자만 있는데 비흡연자가 있어도 힘들죠. 

 

이건 단적인 예로 이야기 한거지만 저런것들이 알게 모르게 남게 되는게 아쉽기도 합니다.

같이간 후기글을 보니 막내는 정말 뽕을 뽑을때로 뽑고 온거 같은데 막내가 뽕을 뽑은건지 JJ가 뽑은건지? ㅋㅋㅋ

둘이 그렇게 알콩달콩 맨날 붙은 이유가 다 있었네요.


 

세번째...(중요한 부분)

파트너에게 선물주시는것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선물겸해서 란제리 사서 갑니다. 물론 이건 선물보다 제 로망이 더 들어간 부분입니다.


 

입혀보고 사진도 찍고 합니다. 란제리 입고서 보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개인 취향부분)

그리고 란제리 정말 얼마 안합니다. 인터넷 쇼핑몰로 주문하면 5만원 안에서 풀셋으로 마추고 남습니다.(품질도 좋음)

물론 메이커 비비안이나 그런것은 몇십만원씩 하죠 그런거 선물하실 필요는없습니다.


 

제가 초기에 팔찌 선물한적도 있지만 정말 싼겁니다. 보기에 비싸보일 뿐이죠.

그리고 달인사장님에게 조언들었던것도 있고요 선물은 비싼것 하지 마시길 그냥 간단하고 쉬운것이 좋습니다.

주는 사람 받는사람 부담 없는것으로...


 

이게 잘못하면 호구로 생각할수 있고 회원님들을 돈으로 보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예전에 중국에 출장을 자주 갔었는데 중국 KTV(한국식 단란주점)에서 아가씨들 불러서 노는데 저희보고

왜 티비에 만원짜리 안붙이냐고 물어 보던적이 있었습니다. 엥? 이건 먼 소리?


 

만원짜리 붙이고 놀고 하는 경우 아시죠?

노래 불러서 100점 나오면 다 가져가고 다시 붙이고 

이러건 노래 부르고 즐겁게 노는 과정에서 발생하는건데 거기 아가씨들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기들 100점 나왔는데 만원짜리 안붙인다고 붙이라고 하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거기 오는 손님을 돈으로 보는 경우죠 상당히 안좋습니다. 

물론 거기서 놀고 온 사람들은 그렇게 놀고 끝날지 모르지만 뒤에가는 사람에게 여파가 오죠.

그래서 파트너가 잘하면 그건 고맙게 생각하고 더 챙겨주면 됩니다. 

그걸가지고 특별한 선물을 하는건 달인사장님도 자제를 많이 시키시는 일중에 하나 입니다.


 

회원님들을 돈으로 보게 되는순간 나중에 끝이 안좋아 지게되고 결국 여행에서 상처만 남습니다.

그래서 후기에 대다수 마스크 팩 같은것이면 부담없고 좋아하기 때문에 많이들 추천하시죠

저는 이번에 김을 가져간 이유도 그런것 입니다. 다들 좋아하고 밥먹을때나 술안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끝으로...(정말 중요한부분)

파트너들 하고 즐거운여행을 하다보면 한국에 돌아와서도 서로 연락도 하고 톡으로 이야기도 하고 합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만 하시면 됩니다.

파타야 가실때는 회원님의 입장에서 달인을 통해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재미있게 노시면 됩니다. 

그걸 연장해서 개인적으로 만나시는것은 안좋습니다. 틀림없이 문제가 발생합니다. 

달인을 통해서 파트너를 만날때와 개인적으로 만날때 행동이 달라집니다.

왜냐면 파트너가 아무렇게나 해도 그것을 통제할 방법이 회원님들에게는 없습니다. 

더욱이 언어적인 문제가 있기때문에 그로인한 오해도 충분히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점 꼭 염두해 두시길 바랍니다.


 

뭐 다음여행은 더 다른 여행으로 가볼까 합니다.

지금 태국어도 인강으로 듣고있고 나중에 갈때는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되지 않을까? 라고 희망하는데...ㅎㅎ

달인표 자유여행? 으흐흐흐 우리 사장님 더 힘들지도 ㅋㅋㅋ


 

아에 처음부터 공항에서 차를 랜트해서 파타야로 달리고 마음데로 파타야를 돌아다니거나 인근을 돌아다니는 여행?

항상 파트너와 함께 에어컨 빠빵하게 틀고 말이죠...ㅋ

사장님은 풀빌라에서 쉐프로 열심히 사육에 필요한것을 준비하는 ㅎㅎ


 

이번에 잠시 JJ양 차를 빌려서 운전을 해봤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네요 예전에 일본에서 운전한 경험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호등 보는것과 신호체계만 눈에 익히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듯 하네요 그럼 행동반경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파트너 이쁜옷으로 한것 멋내고 힐튼호텔에 유명한 라운지 가보는것 아직 못해봤어요.ㅜㅜ

갈때 마다 할거라고 생각하지만 맨날 풀빌라에서 술만 먹다보니 안되더라구요..ㅋ

그래서 차가 있음 좀더 편할수도 있고 아님 파트너가 차가 있는 경우라면 그것도 좋겠죠...


 

하여간 다음 여행은 스케줄 잡고있고 현재 스케줄상으로는...ㅋ

8월 18일(토) 부터 26(일)일 까지 기간중에서 토일포함해서 뒤로 월화 혹은 목금토일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 맴버는 지난번에 간 동생과 이번에 간 동생 중에 한명이 합류? 할듯하네요. 

정확한 일정은 몇일 안에 나오고 아마도 한자리 혹은 두자리 빌듯 합니다. 

 

뭐 미친척하고 5인팟이나 6인팟 구성해도 재미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그때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비워 두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매너기본 장착, 술 멍멍이 사절)

늦은시간 생각나서 적었습니다. 


 

P.S 추천 많이 해주셔서 레벨이 40 이네요 ㅋ 달인 홈페이지 랭킹 5위 ㅋㅋㅋ 이게뭐라고 오르니 좋네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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