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도 짧았던 후기~1 73 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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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쯤 전부터 놀러갈 계획을 세워놓고 드디어 얼마전에 다녀왔습니다.
함께가요 게시판에서 만난 형님 한분이 제 일정에 맞춰서 태국에 갔었습니다.
형님 비행기 시간이 저랑 쪼끔(?) 안맞아서 12시간 정도 기다린거 말고는 머....(사장님 제가 일부러 늦은거 아니에요..!!)
어찌어찌 저녁 6시쯤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을 해서 형님과 한부장님 만났습니다..
역시 후기에서 여러번 언급되었듯이 부장님 잘생기셨네요..ㅋㅋ
공항에서 저녁을 먹고 파타야로 넘어가면서 이런저런 얘기 주의 사항 포함 등 많은 얘기를 나누고
중간 중간 차에서 내려서 담배도 하나씩 피고 드디어 시작이구나 라는 설렘과 기대를 가지고 숙소 근처 야시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발생했네요...
형님과 저는 미리 매니저를 정하고 갔었는데 야시장 주차장에 도착 직전 사장님과 부장님의 통화.......
형님이 골랐던 매니저가 어떠 어떠한 사정이 생겨서 안되겠다고 하시네요..
그때 형님의 2차 멘붕.........(1차는 개인적으로 면세점에서 산 술한병 깨뜨린 겁니다...)
부장님도 어쩔줄 몰라하시고.. 저는 애써 더 좋은 매니저 만날거라고 위로하고
주차장에서 줄담배만 피고 있었네요...ㅎㅎ
자세한 내용은 이따 숙소로 사장님께서 오셔서 얘기를 나누기로 하고
일단 다른 매니저로 초이스~
급하게 야시장에서 과일 치킨 등 먹거리들을 샀습니다...왜이리 먹고싶은게 많던지 종류도 엄청 다양하네요
시장에서 장을 다보고 편의점에 들려서 술과 물 그리고 요렇고 죠런거 구입!
드디어 풀빌라 입성!!
갔는데 왠 아가씨가 문앞에 서있네요.
음.........
아.......????
네.... 제 파트너 였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맘에 안들고 그런거 아닙니다!!
그냥 말로 설명하기 힘든 먼가 그런 첫인상이었을 뿐입니다..ㅋ
숙소로 들어가서 2층에 방을잡고 찌든 몸을 씻고 다시 내려와보니 술상이 똭 차려져 있네요.
어두워서 잘 못봤던 제 파트너 다시 스캔합니다.. 일단 사이즈는 작으면서 가슴은 큼직(?)
얼굴은 어찌보면 귀여운듯 하면서 어찌보면 일본에 놀러온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머 그랬습니다..ㅋ
근데 성격이랑 애교는 완전 上上上 입니다.
그렇게 부장님이랑 형님이랑 저랑 제 파트너 4명이 술을마시며 부장님이 농담도 하면서 분위기를 띄워갈때쯤
형님의 파트너가 왔습니다.
와.....이쁘네요 ㅋㅋㅋㅋㅋ
들어 오는 순간 빠르게 스캔!!
몸매가 엄청 탄탄해 보입니다....오늘 형님방으로 쳐들어 갈까.....라는 음흉한 생각도 잠시..^^;;
그리고 얼마 안있으니 사장님 등장!!
다른 후기들 보니 엄청난 포스가 풍긴다고들 하셨는데...
예......그렇네요..(사장님 무서워요.....)
장난입니다ㅋㅋㅋ 그냥 동네 형님같았어요(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사장님 오셔서 형님 원래 매니저 안됀 이유 설명 해주시고...술 몇잔 마시며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이미 몇잔 하시고 오신 사장님..테이블 위로 먼가를 던져 줍니다.
그런데...그게 제 파트너 손안으로 쏙.......
갑자기 사장님 그걸 못받아서 들키면 어떻하냐고..ㅠㅠㅠㅠ
제파트너 오빠 약먹으면 안돼~ 약은 할아버지들이나 먹는거라고...ㅠㅠㅋㅋ
저게 그 말로만 듣던 신비의 약이었습니다..
저는 몇 몇 후기에 부장님이 숨겨 두었다는 그런걸 봐서 아까 잠시 자리를 비우실때 숨겨놓으러 올라가셨나 했더니...
망했네요...ㅋㅋㅋㅋ
잘 어르고 달래서 오빠 젊어서 약안먹을거니까 먼지좀 보게 달라고 하고 주머니에 쏙 넣었습니다....
휴...........
그렇게 새벽 까지 술을마시고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주머니에 고이 모셔둔 신비의 약을 잠깐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에 쮹~ 먹었는데...
맛이 좀 텁텁합니다..그래도 몸에 좋다는데..
그리고 같이 샤워하고 그렇게 첫날밤이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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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여행이 처음에다가 글도 잘 못써서 재미는 없겠지만 잘 써볼게요...
첫날 몇시간 짜리만 쓰는데도 시간이 엄청 걸리네요..
후기 쓰신분들 존경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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