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도 짧았던 후기~3 73 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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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디어 그 시간이 왔네요.......
수영장에서 좋은시간을 보내고 방으로 들어와서 씻고 누워서 제 파트너 핸드폰같이 보면서 옛날얘기를 한창 나누고 있을때쯤........
똑. 똑. 똑.
노크소리가 들립니다.
형님 먼가 필요해서 방에 오신건가...하고 네~~ 대답을 했더니
형님 파트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분명 태국어였는데...... 신기하게 알아들었네요..ㅋㅋ
형님 파트너 : XX 자?? (XX는 제파트너 입니다.)
XX : 아니 아직 왜?
형님 파트너 : 잠깐만 나와줘...
문을 열고 같이 나가봅니다...
형님파트너 울고불고 난리가 났네요......
아........머지......... 몇개 안되는 후기에서만 보던 사고가 난건가...........
XX : 오빠 나 얘랑 얘기해볼테니 친구(형님)한테 가봐~
1층 거실로 내려가보니 형님 앉아계시네요.....먼가 단단히 화가 많이나서 표정이참..........
먼일이냐고 물어봐도 잠깐만 기다려보랍니다.
위에선 우는소리가 밑에층까지 들리네요......
부장님 내려오십니다.
형님 : 어쩌구 저쩌구
부장님, 저 : 0_0??
형님 : 어쩌구 저쩌구
저는 멍~하고 있고 부장님 올라갔다 오시겠다고 올라가시고
그렇게 얘기하고 부장님 왔다갔다 하시고........시간은 새벽4시가 넘었고........
일단 형님 파트너 집에 보내자고 합니다.
음.........제가 자세히는 후기에 안남기려고 글을 쓰다보니 제 머리속도 엉켜버리네요.....ㅠㅠㅠㅠ
결론은 형님 파트너 집에 보냈고 저랑 제파트너는 5시쯤 방에 다시올라가고 부장님이랑 형님 6시쯤까지 얘기 하셨다네요...
일단 혹시나 오해하시고 그러실까봐..........
형님파트너 착했어요..ㅋㅋ
술마실때도 필요한거 있으면 말안해도 척척 필요없고 다먹은거 정리도 싹싹
머 자세한건 형님이 후기에 올리실 수도 있으니 저는 살짝 맛보기정도만......ㅋㅋㅋㅋㅋ
어찌저찌 제파트너랑 올라가자마자 뻗어서 자고... 8시반쯤 눈이 떠지더라구요.....
제파트너 일어나서 샤워하러간다고 화장실로 갑니다...아...새벽에 그랬으니 얘도 곧 집에 가겠구나
그러면 오늘은 밀착없이 마사지나 받고 좋은 구경(^^)이나 하고 밤에 새로운 아이를 만나면 되겠다!! 라고 하고 있는 중에....
제 파트너 씻고 나오더니.....친구(형님) 새 파트너 와있답니다......헐.........................
자기가 화장실 가려고 7시쯤 깼다가 봤대요......
아.....놔.......... 머지............
열두시.....한시........두시..............세시................저랑 제 파트너 빼고 다들 숨소리도 안들리게 잡니다...........
아.....파트너 새로 왔대서 형님 방에도 못들어가 보겠고..........
형님핸드폰 제 가방안에 들어있네요..........아쒸퐉!!!
제 파트너랑 저랑 계속 멍때립니다.........
세시반쯤 되서 제가 편의점 가고싶다 그랬더니 자기차타고 나가자그러네요...
그래도 되는지 물어보니 괜찮답니다... 잠깐만 나갔다 와야겠다 싶어서 파트너 차타고 편의점에 가서 도시락 몇개랑 담배를 삽니다.
저기 식당가서 밥먹으면 된다고 그러길래 몰래 나온거라 밖에 돌아다니다가 혹시나 사고라도 나면 안될거같아서 그냥 들어가자 그랬네요..
들어가서 대충 도시락까먹고.....
4시쯤 되서 제 파트너 물어봅니다...
파트너 바꿀꺼냐고....
순간...미안한 마음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미안하다 그전에 얘기된게 있어서 계속 같이 못있을거 같다.......이랬더니
괜찮아. 이러고 휙~! 돌아서서 방에 올라가서 짐을 싸네요....그리고는 갔습니다. 물론 팁은 챙겨주고 보냈구요....
가고나니 멘붕상황이 옵니다...............
오늘하루 그냥 날렸네............이미 지난일이지만..........욕이 막 버ㅏ훕ㅈㄷㅎ;ㅁ험ㅂ;머리ㅏ머라ㅓㅂ도 나오네요.......ㅋㅋㅋ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파트너랑 의자에 앉아서 멍때리고 이것도 밀착비용으로 나가버렸네요.......(정산은 마지막날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6시쯤 되니 형님 거실로 내려옵니다....꿀잠잤다고 엄청 밝은 표정입니다....새벽에 봤던 그사람이 맞는지 궁금하네요...
형 파트너 어디갔냐니까 무슨소리하냡니다... 내 파트너가 형파트너 아침 7시에 와서 형방에 같이있다그랬는데??
계속 혼자있었답니다........................이게 무슨 개같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저 낚였네요......ㅠㅠㅠ 휴............................
부장님 화장실에서 나오시네요......아까 어디 나가시던거 같던데요? 네......잠시 편의점에좀.........ㅠㅠㅠㅠㅠ
정말 망했구나 싶었네요.......
기분나빠져서 다음편에 이어쓸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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