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마지막은 파타야 여야만한다 (Part 1: 레포츠/식도락) 25 이태백45 > [태국]리얼생생후기

본문 바로가기

[태국] 리얼생생후기

남자의 마지막은 파타야 여야만한다 (Part 1: 레포츠/식도락) 25 이태백45

본문

안녕하세요. 주말동안 여독에 시달리고 이래저래 일준비를 하느냐 바뻤네요. 

 

제 후기는

1. 레포츠/식도락

2. 연애/밤문화 그리고 

3. 기타 팁

총 세개 파트를 기준으로 제가 경험한 것에 근거한 추천/권장 내용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이 2번째 연애/밤문화에 관심이 더 가시리라 예상되지만, 

저같은 경우는 여행과 레포츠 및 식도락에도 큰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기때문에 빼놓을 수가 없더군요. 

태국은 수많은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기대하시는 분들께 해당 파트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A) 레포츠

 

제가 이번 여행에서 경험한 레포츠는 스쿠버다이빙과 패러글라이딩입니다. 

 

(1) 스쿠버다이빙

 

해양의 신비로움과 평화로움을 통해 힐링하는 기분을 만끽하고싶으시다면 이번기회에 반드시 경험해보셔야 할 레포츠입니다.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시겠지만 프로다이버들이 안전하게 관리해줄 뿐만 아니라 안전한 범위내에서만 잠수를 하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입으로 숨쉬는법, 이퀄라이징(비행기 탈때 기압때문에 귀가아퍼 코잡고 흥~ 하시는 행동이랑 동일), 물안경에서 물빼는 법만 배우시면 큰 어려움없이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초보자 기준으로 1회 max 30분~한시간, 총 2번가량 타고나간 배에서 입수를 하게되며 중간에 피곤하실 경우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쉬실 수도 있습니다. 

 

다 좋았지만 하나의 불편한점은 이동시간이 좀 소요되며 당일날은 조금 피곤하실 수도 있습니다.

(오전 8시 출발~9시 샵 도착~약 9시 40분에 배포인트 도착~ 배타고 30분 출항하여 포인트 도착~이동거리가 좀 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사장님과 저를 가이드해주신 형님께서도 프로다이버이신지라 잼있는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즐거웠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Must try!

 

(2) 패러글라이딩

 

사장님의 강력한 추전으로 하게됐는데... 와 하늘을 난다는 기분이 무엇인지 참... 좀 짧긴했지만요 ㅋㅋ

 

파타야해변에서, 대기없이, 저만을 위해 준비된 스피트보트를 타고 패러글라이딩 선착장(바다위에 떠있습니다)으로 갑니다. 태국 현지의 해양레포츠 가이드인 영자씨를 따라 선착장으로 올라가면 또 대기없이(사람많은 시즌에는 엄청난 메리트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바로 안전장비를 찾고 거대한 낙하산을 등에 매고 대기하게됩니다.

저 멀리서 스피트보트가 다가오고... 배에 제 낙하산을 연결하고... 배가 달리는 순간 오오오하며 저는 저 높은 창공에 떠있더군요 아하하하하. 가이드형님이 전문카메라로 인생샷찍어주셨는데 아직 못받아서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바다위에서 저 멀리 해변에있는 사람들과 빌딩, 그리고 배들을 보며 짧은 순간이지만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날지못하는 인간으로 태어나 꼭 한번쯤은 해보아야 할 경험이라고 생각이드네요. 


저는 일정상 더 많은 액티비티를 하진 못했지만, 이 외에도 바나나보트, 제트스키보트, 시워킹 등의 해양레포츠 뿐만 아니라 카트라이더도있으며 많은 액티비티를 경험할수록 여행에 대한 추억이 더 풍족해지실 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B) 식도락


 

저는 원래 다양한 음식과 술을 좋아하며 이번 태국여행에서도 참 많은 음식들과 다양한 술을 먹을 수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제가 혼자다녀온 방콕에서의 음식들도 포함해서 말씀드릴께요


 

(1) 갈비국수/오뎅국수 - 방콕 카오산 로드


 

한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짠내투어 아시죠? 김생민과 박명수, 박나래 등이 출연하는. 

짠내투어 태국편에서 나왔던 갈비국수는 방콕 카오산의 3대 국수입니다. 그 외에 오뎅국수 등이 있구요. 

저는 3대 국수중 갈비국수와 오뎅국수를 먹어보았는데요


 

갈비국수의 경우에는 방콕에 들리시는분들께서는 꼭 한번쯤 먹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날 제가 술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해장에도 와따이고 정말 깊은 갈비탕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혹시 그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연남동 소이누들에 비슷한 국수가있으니 한번 선경험해보시는것도 ^^

오뎅국수는... 음 솔직히 별루였습니다. 그냥 한국 포차에서 먹는 잔치국수에 오뎅을 잔뜩 넣은 느낌이었다고 할까나요.  


 

(2) 얼큰쌀국수 - 파타야


 

이 얼큰쌀국수는 배틀트립(김민교편)에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사장님의 강추로 가보았는데...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원래 아침에 편의점 볶음밥과 컵라면을 먹은터라 별로안들어가겠거니 했는데 완샷했습니다 ㅋㅋㅋ

이번에 달인을 이용하시게된다면 꼭 가보고싶다고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여기는 또 특이한점이 누릉지끓인물(?)을 얼음컵과같이 주는데 이것 또한 별미입니다. 


 

(3) 바베큐/김치 - 사장님 제공


 

사장님께서 직접 장을 봐오셔서 숯그릴에 구워주시는 목살과 버섯, 그리고 소세지는 뭐 더할나위없이 맛있습니다.

제가 이번 태국 방문시 가장 깜작놀랬던건 한국마트에서 공수해오신 김치인데요... 한국김치보다 맛있습니다. 정말 깜짝놀랬습니다. 

저물어가는 밤에 도란도란 둘러앉아 소주한잔에 행복하게 고기를 즐기는 바베큐파티, 생각만 해도 즐겁지 않으신가요?


 

(4) 끄라차이주(마늘주) - 사장님 제조 / CHANG, SINGHA - 태국 인기맥주


 

태국의 숨은 특산물이 검은마늘이라는 것 아시나요? 북지역에서만 나는 검은마늘을 술에 넣어 제조하게되면 그게 그렇게 남자한테 좋다고합니다

아마 첫날 소주제조 끄라차이주를 드시게 될거고 한잔씩만 먹으라고 하셨는데 (전 몰래몰래 2잔씩 먹은건 비밀입니다)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몸에좋은 건 쓰다고안느껴지나봐요 ㅋㅋㅋ

갈때 위스키제조주도 주셨는데... 전 캐리어가없어서 들고오진 못했습니다 ㅠㅠ 아쉬워라


 

CHANG, SINGHA는 태국에서 많이 마시는 맥주인데요 전 맥주는 큰 호불호가 없어서 시원하게 잘 마셨던 것 같습니다. 


 

(5) 망고/수박 등 열대과일


 

역시 동남아하면 과일이죠. 전 이번 여행에서 과일을 엄청먹었는데요 덜익은 망고는 소금을 찍어먹는다는 사실도 배웠습니다. 

직접 먹는 과일도 과일이지만 더운볕에서 마시는 시원한 생망고쥬스와 수박쥬스(땡모반이라고하죠)는 진짜 행복한 기운을 일으킵니다

 

그 외에도 볶음밥, 패타이, 똠양꿍, 푸팟퐁커리 등 수많은 현지음식들이 있고, 원하실 경우 한식까지도사장님께서 다 풍족하게 먹여주시니 이번 기회에 식도락도 같이 즐기시는데는 부족함이 없으리라 판단됩니다. 

 

쓰다보니 너무 몰입이되고 슬퍼서(한국이라는 사실이) 글이 진도가안나가네요 ㅠ

 

이번주내로 연애/밤문화 파트 2를 올리도록 할께요 ^^ 다들 건승하시고 즐거운 여행계획하세요  

 

24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73 건 - 106 페이지

우당탕탕3인조 4박5일 파타야(3/19~23) 37 심각해

후기 작성에 앞서 철없는 3인조 놈들 동생삼아 주시고본격 하드케리 해주신 “사장님”과 가이드 ”루이스”형님께이글을 바칩니다ps. 후기안쓰면 한국까지 쫓아 오신다는 사장님 무서워서 쓰는거 아닙니다..ㅋㅋ먼저 달인 사이트를 안지는 기억에 6개월정도 전인거 같습니다…

첫 해외여행을 황제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_E01 37 향기나무

무슨 글이든 처음 시작이 굉장히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도 몇 번을 썼다 고쳤다 하고 있네요. 그냥 술술 쓰면 되는데 말이죠. 막상 쓰려니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되나 싶습니다. 사실 이 후기를 읽으실 분들을 생각하면 가타부타 쓸데없는 이야기를 쳐…

남자의 마지막은 파타야 여야만한다 (Part 2: 연애/밤문화) 25 이태백45

자 한번 대망의 파트 2를 시작해보도록 할께요. 방콕에서의 개인일정이 끝난 후 사장님께서 데릴러와주셨고 공항에 들러 다른 손님한분을 또 모시고 각자의 풀빌라에 짐을 풀며 달인 일정이 시작됩니다.  숙소에서 쉬기만하기에는 시간이 아까웠고, 개인…

열람중남자의 마지막은 파타야 여야만한다 (Part 1: 레포츠/식도락) 25 이태백45

안녕하세요. 주말동안 여독에 시달리고 이래저래 일준비를 하느냐 바뻤네요.  제 후기는1. 레포츠/식도락2. 연애/밤문화 그리고 3. 기타 팁총 세개 파트를 기준으로 제가 경험한 것에 근거한 추천/권장 내용을 작성할 계획입니다.많은 분들이 2번…

태국여행시 유용한 전투태국어

  태국 중고대학생은 치마길이에 따라 구분됨니다*안녕하세요= 싸왓디 캅(카)*만나서 반갑습니다= 인디티 다이 루짝 쿤*안녕히 가세요= 라콘.싸왓디*내일 만납시다= 폽깐 프룽니*다음에 만납시다= 폽깐 마이*대단히 감사합니다.= 컵 쿤 막 캅(카)*천만에…

남자의 마지막은 파타야 여야만한다 (intro) 25 이태백45

안녕하세요.어제 갓 귀국한 태국 초짜여행가입니다.집에 아침일찍 도착하여 10시간동안자고 일어났는데..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풍경과 온도가 파타야의 그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참 망막(아주) 서글프네요.앞으로 요 몇일간 사장님과 가이드형님에 의리는 물론너무 즐겁고 다이나믹하…

사장님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기 시즌2... 마지막 87 반반디

하.. 이제 마지막이네요 ㅠㅠ   마지막 밤이니 만큼 더욱 뜨겁게 보낸 후 마지막 일정은 마사지를 받기로합니다. 밀착을 했으니 일반 마사지보다는 아로마 마사지죠 ㅎㅎ   다들 많이 가시는 유명한 마사지 샾을 가서 스크럽을 받…

사장님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기 시즌2... 세번째 87 반반디

안나의 샤워 제안에 저는 당연히 CALL 을 외치며 먼저 들어갔죠.    춥지 않게 얼른 따듯한 물을 틀고 양치를 하며 있자 슬며시 들어온 그녀 들어온 그녀를 재빠르게 위아래로 스캔을 했죠..    역시 스…

사장님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기 시즌2... 두번째 87 반반디

그럼 이어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고향 코리아에서 보지 못한 높은 언덕에 가슴이 자꾸만 Bounce~ Bounce~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다가가려 하자   오빠가 피곤하니 내가 다 해주겠다…

사장님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기 시즌2... 첫번째 87 반반디

    작년 여름이 시작 될 쯤 만난 태국 파타야 달인!!  첫 태국 방문으로 사장님이 가이드 해주셔서 너무나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재방문 했을때도 좋은 기억만 있어서 언제 다시가나 하는 마음으로 연휴만을 기다렸습니다. …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