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3일차 후기 작성전에..... 18 금응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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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주 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작성합니다.
달인님...이 글이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다면 다른 게시판으로 옮겨주시던지...아니면 쪽지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오늘 저희 할머님 제사라서 제사준비를 하고있는중에 진스한테 보이스톡이 왔습니다.
사촌들도 다 와있는 상태라 받지는 못하고 왜그러냐고 바로 답 메세지를 보냈더니....
방금 자기 친구한테 메신저가 왔는데 9월 28일 진스의 섹스동영상이 한국 싸이트에 떴다고 했답니다.
28일날은 저랑 있었던 날이라 저한테 카톡을 했던것입니다.
제가 영어가 좀 짧아서 뭐라 자세히 쓰지는 못하고 그런것 없다고했는데 잘 믿지 않습니다. 자기 친구가 동영상 다운받아서 보내준다고 했으니 기다리라고....진짜 동영상 있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더군요...ㅡㅡ;
바로 당시 가이드였던 준차장님께 톡을 했더니 준차장님한테도 진스가 톡했다고 하면서 확인되면 연락주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저는 절대 그런 동영상을 찍지 않았기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지만 제사를 지내고 있는 중에도 진스한테 계속 카톡이와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더군요...
진스는 계속 겁난다고...걱정된다고 하면서 겁에 질려있고....
나중에 알고보니 태국방문했던 다른 회원님께서 진스에게 '장난'을 치신걸로 확인되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올린 후기를 보시고 방문시기등을 아셨겠죠....ㅡㅡ;
진스가 그 회원님과 메신저한 화면을 캡쳐해서 보내줬는데...진스가 왜 동영상 안보내주냐고 하니 아직 자기 방으로 못가서 못보내준다고 하고....
싸이트 주소 알려달라고 하니 해당싸이트 폐쇄되었다고 하고....
진스가 계속 캐물으니 결국엔 진스를 차단 하셨더군요...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그런말씀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단순히 장난이었는지... 참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디 무서워서 후기 올리겠습니까? 그저 다른 회원님들과 즐겁게 태국 여행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올린 후기를 가지고 이런식으로 다른 회원님들께 피해가 가게 하는 행동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혹시 장난 치신분 이 글을 보고계신다면 앞으로는 그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장난도 장난 나름인겁니다.
참 세상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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