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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보다 소비랜드♡" - 프롤로그 ('24/08/01~07) /w 옆집아저씨야

부제 :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게 할 꺼야~♪

또 못살게 구네!!!! 

올해는 사회생활하는게 좀 힘드네요, 프로젝트도 막바지에 기존 인원들이 일부 퇴사하면서

업무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인계 받는 일도 많아져서 야근도 잦아지고, 특히 스트레스가 많아졌습니다.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

그럴때 마다 제가 찾는건 소비형이죠.

형이 거짓말 하지말라고 했지만

사실인걸요... 언니들 만나기 전까지는 형이 나의 No.1이야... 풉...

그냥 한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나의 파타야 가족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건강과 멘탈 케어를 위해 저와 아침에 만나 등산을 하고 밥도 같이 묵고 사우나도 같이 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친구 같은 동생인 "옆집아저씨야" 와 이번 여행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19년도 달인 첫 여행에 만나서 현재까지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소중한 동생입니다.

원래는 옆집이랑 시간 맞추는게 쉽지 않아서 광복절 휴무 기간을 껴서 갈 예정이였는데

동행인의 휴가 기간에 맞춰서 이번 여행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같이 가겠다는 그의 확인을 받다마자

발권을 하고 휴가기간 인수인계를 준비하면서 전화기를 꺼놓을것이라고 선언을 하고

1달 동안 어떤 개자식들이 수작을 부려도 참기로 했습니다. 

후... 휴가기간에는 사업주가 전화해도 받지 않을테다.... (지독한 놈들 몇명 했던데...)

간만에 장기 여행이라 작년의 코창섬 소풍을 갔던 스타일의 여행 일정도 생각했었는데

마침 소비형도 그런 생각을 해주셨는지 좋은 장소 있나 둘러보셨는데, 우이동 계곡만 발견하고 미소가 플라스틱 모자를 쓰는 것으로 상황 종료가 되었네요.

다음에 좋은 장소 나오겠지요 ㅎㅎ

그리고, 제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자가면역력 저하로 피부가 좋지 않은데 이에 좋은 연고나 아이템 발견하시면 이것 저것 챙겨주시면서 제 생각을 해주시는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시는 고마운 분입니다.

무겁게 이동하는거 안좋아하는데 좋은 술로 보답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저는 샘쏭 잘먹어서 크게 미련없지만 ㅋㅋ)

네!! 계속 챙겨주세요!!! 

​

출발 이틀전 매니저는 누구로 할꺼냐는 질문에

언제부터인가 가기로 결정하면 제가 누구 보고싶다고 말씀 안들여도 맘에 드는 친구로 매칭해주셨어서

사실 아무 생각없었는데, 그리고 만에 하나 재미없음 미소랑 늦게까지 노래부르고 놀아도 되니까라는 항상 그 생각였지만

무엇보다 실패한적은 없으니까 ㅎㅎ

일단 이번 타임에는 인연이 있던 친구들은 못볼 모양입니다.

언젠가는 리매칭도 해보고 싶습니다만 ㅎㅎ

여행 스타일이 그 기간만큼은 진짜 몰입해서 실제 연인처럼 행동하는걸 추구하기 때문에

그리고, 기운 받으려고 가는거라 그런지, 저는 상시 곁에 붙어있는 비타민 같은 친구들을 좋아합니다.

잘웃고 잘먹고 잘놀고 물론, 저도 그녀를 진짜 내 사람처럼 잘 챙겨주고 그리고 합이 맞아야 잘 놀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뭐 일종의 프로패셔널하면서도 표나지 않으려고 하는 렌탈연애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요즘은 그러다가 사랑에 진짜로 빠지는 거도 나쁘지않겠다고 생각할때도 있어요.

소비 케미 시뮬레이션을 앞서 일단 내정자로 원조 레전드 누이1가 되어 있었던 거 같아요.

일단 니 명성에 비해 누이1을 아직도 안봤으니까 누이1은 들어갈꺼야, 싫으면 말해달라는 말에

살려달라고 그만싸고 싶어요 하는건가요 너무 좋다고 하긴 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까 결국 좋은 의미에서의 제 말을 약속을 지켜냈더라고요ㅋㅋ

그리고, 서구적인 외모의 친구들을 보여주셨는데 매력이 있지만 제가 안땡겨하는 스타일이다 선이 굵어서 성격이 쎄보인다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우연히 일행의 파트너로 봤는데, 기분 나쁘지 않게 고사하려는 멘트였지만 실제로 매력이 있는건 맞았네요 ㅎ 

그러면서 추천박스를 개봉하셨는데, 

오잉? 애플이네요 이번에 복귀했다고 합니다.

제가 첫 임무를 맡았습니다.  원래 예전부터 흥미가 있었지만 인연이 없었는데 

매칭 소식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소비랜드에 복귀하는 이 친구에게

다시금 우리 달린이들의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즐거움을 주어야 애플이도 계속 편하게 나올 수 있고, 다른 분들도 애플의 매력을 계속해서 곁에서 느끼면서 유지할 수 있게 해야 겠다는 약간의 사명감(?)을 스스로에게 부여했습니다.

소비형 : 이번 추천 박스 두개가 완전...

아이폰16프로맥스(애플)랑 갤럭시Z폴드6(누이1)네...

이번 파트너들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공존이랄까요

달인으로 만나 좋아하는 동생 중 또 다른 한명인 '김멍'의 예전 코멘터리를 언급하자면

'애플의 좋은 교보재는 누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2명의 하이엔드와 교감을 나눠보니 동의 하는 바입니다. ㅎ

누이는 사실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모두에게 좋은 아이콘 같은 존재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 애플과는 타입이 비슷해서 더 다채로운 튜더링이 가능하겠다라고 생각됩니다.

소비랜드를 통해 빚어진, 이런 멋진 여자친구들과의 이야기 어떠세요?

인생의 한 순간을 또 멋지게 장식하고 왔습니다.

연결하시겠습니까?

Yes

...

...

사족 : 

저는 항상 후기의 컨셉을 여행 당시에 인상 깊었던 스토리/소설/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편인데

이번 이야기의 시작을 여행 5일차에 숙소에서 봤던 원더랜드라는 영화에서 조금 인용해 녹여봤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어 언급을 자제하겠습니다. 

그냥 특별한 공간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점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2명의 하이엔드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애플이 아이폰인것은 아이폰이 애플사인 것도 있고, 애플 계열의 아이템은 이용하시는 본인이 기기들을 잘 사용할 수록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하고 싶고, 

갤럭시는 사용하기 쉬우니까, 쓰레기짓만 안하면 누이와는 언제든 누구든 최고의 퍼포먼스를 뽑아낼 수 있겠죠.

튜닝의 끝은 순정이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