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시리의 태국여행기 4/19~4/22 3박4일 - prologue - 84 자시리
본문
1. prologue
우선 인원은 4인으로 자시리 형님1, 형님2, 형님3으로 묘사 하겠습니다.
1월 같이 유흥을 즐기던 형님2와 함께 태국방문을 하기로 의기투합하여 1월에 바로 티켓팅 및 인원 모집을 시작한 자시리
우여곡절도 많았고 짜증도 많았지만 좋은 분들과 다녀와서 추억에 남는 3박 4일 이였습니다.
우선 말씀 드리고 넘어갈 부분이 “우리 함께 가요” 에서 인원 모집하는 거 정말 힘듭니다.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가이드도 아닌데 “견적이라던가. 세세한 일정 수위or유흥거리 파트너는 이사람 되냐?”
이런거 물어보시는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물론 궁금하신분들도 있겠죠 그런데 이런 거 견적문의만 하면 알수 있는것들을 하나도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제가 가이드인 마냥 물어보시는 분들을 보면 가끔 이럴라고 내가 사람모집하나 하고 생각 들 때도 있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간단한 견적정도는 알아보시고 연락하시길 빌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형님1과 형님3 2분이 합류 하고 사전에 간단한 미팅 및 일정을 잡기로 하고 서울에서 한차례 미팅을 했습니다.
세세한 일정 and 예산 및 파트너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서로 겹쳐서는 안되는 매우 민감한 문제이니깐요) 서로 방문기간동안에 꼭 하고
싶은일 술을 잘마시나 못마시나 등등 이런것들을 완벽하게는 맞출수는 없어도 큰틀을 짜고 가니 그만큼 일정 소화하기도 편하고 가이드분도
좋아하시더라고요.
저희 미팅에서 의논해서 결정된 것들은 술을 못마시는 자리시와 형님1은 술은 될 수 있으면 자제 하고 형님2와 형님3은 간단하게 마시기로
했어요.
파트너는 자시리는 “보” 형님1 “잉” 형님2 “라잉” 형님3 “폴리” 이렇게 파트너 결정
3박4일 밀착에
1일차는 간단하게 마사지
2일차는 요트투어
3일차는 오후에 쉬고 클럽방문 큰 틀은 짜였습니다.
4일차는 휴식 후 복귀
그렇게 미팅이 끝나고 예약을 시작해서 가이드분과 연락이 되기까지 2주일정도 걸리더군요.
출발 2일전 17일 가이드분이 연락을 주십니다. 저희 가이드는 빌리 과장님으로 확정!!
이제 빌리과장님과 대장정의 파트너 딜이 시작되었습니다.
1차전
빌과장님왈 “송크란 축제로 인하여 매니져들이 많이 고향으로 내려가서 매니져가 많지 않지만 최대한 맞춰드릴께요” 하고 선공을 하십니다.
전 바로 “보” “잉” “라잉” “폴리” 이렇게 무대포 공격을 시작했죠. 빌 과장님 바로 폴리는 그만둬서 안되고 “보 잉 라잉”은 연락후 바로
알려주신답니다. 폴리 안되면 캔디로 바꿔서 해달라는 메시지를 끝으로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온 메시지는 캔디가 태국에 없답니다.
형님3 캔슬. 캔슬.. 캔슬....
마지막으로 JJ 확인부탁 드린다는 메시지를 보내니 바로 JJ는 섭외 하십니다. 휴..... 얼마 뒤 “잉 예약했습니다. 라잉은 고향이라 20일부터 가능
합니다.“ 희소식 이후 한동안 연락이 없으십니다. 이때부터 애가타기 시작하는 자시리 입니다. 그날 하루 종일 연락이 없으십니다.
헐..........
2차전
오후 늦게 가이드님 "혹시 BEE는 어떠세요?? 보같은 키 크고 늘씬한 스타일은 원하시는거 보니 BEE도 괜찮은데 하고 딜이 들어오시는 군요
후딱 사이트 스캔 후 흠.... 고민 하는 찰라 다른 팀에 BEE가 예약이 되었다는 통보가 오네요. 그 후 바로 “보 고향에 있어서 불가능하다네요”
라는 불 벼락이 떨어집니다. 결국 모든걸 포기하고 “가이드님 추천에 맞길께요.”라는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급 우울해집니다.
3차전
18일 출발 하루 전 오전에 빌 과장님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성격, 키, 외모, 가슴” 요 항목으로 자세하게 적어 달라고 하십니다.
전 성격은 애교 있고 외모는 보정도 가슴은 너무 작지만 안으면 되고 체형은 말랐으면 키는 작아도 된다.
최대한 어렸으면 한다.
요렇게 마지막 희망사항을 적어 보냅니다. 그 후 빌 과장님과 태국 방문시 주의사항 및 일정 밀착여부 풀빌라 상태 요트투어 예약 등등의
조율후 내일 뵙겠습니다. 하고 끝냈습니다.
모든걸 포기하고 운에 맞기는 수밖에 하던 자시리에게 밤 11시40분쯤 빌 과장님 “ 혹시 이친구 아시나요?” 하며 보내준 사진과 메시지
급격한 기분상승을 느끼게 되네요. 빌과장님 “후기중에 여신이라고 언급되었던 친구인데.......” 전 사진 보자마자 바로
“오 지저스!!” 외쳤습니다.
하지만 메시지에는 약간 관심 없는 척 “네 괜찮네요” “전 이친구로 해주세요” 간단한 메시지를 보내고 초초해지기 시작합니다.
12시가 되고 1시가 될 무렵 “자시리님 파트너 풀부킹됬습니다.” 하늘로 올라간 기분과 내일부터 즐길 3박 4일의 환상에 잠이 안 오더군요.
빌 과장님이 보내주신 사진은 올리고 싶지만 허락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라 우선 올리지는 안겠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