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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자시리의 태국여행기 4/19~4/22 3박4일 –3일차&4일차 및 총평 요트투어에서 신혼분위기- 84 자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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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전날 클럽에서 삐걱 삐걱되는 몸을 억지로 움직인 것과 늦게까지 사진 찍고 노느라 눈을 뜨니 12시더군요.

(밖에서 나오라고 노크를 안했으면 아마 2시까지는 잤을꺼에요... ㅠ.ㅠ)

 

2시에 요트투어가 예약되어 있어 밥먹고 이동까지 생각하면 12시 30분에는 움직여야 한답니다.

 

울애기 일어날 생각이 없네요. 옆에서 잠자는 공주님 일어나라고 계속 뽀뽀를 해주니 

 

더 자고 싶다고 앙탈부리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결국 일어나 준비를 시작합니다.

 

12시 30분에 모두 모여 점심식사 하러 고고씽.

 

로컬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향신료 안 들어간 팀과 향신료 들어간 팀으로 나누니 여자팀 남자팀으로 나뉘는 군요... ㅋㅋㅋ 

 태국음식중 민물게를 삭혀서 먹는 음식이 있는데 한번 맛보시면 잊혀지지 않습니다. 

 외국인한테 홍어 삭힌걸 먹이는 느낌입니다. 

 요기서도 느낀 거지만 저희가 외국인이다 보니 음식점을 가면 다들 쳐다보는 것과 별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네요.... 자격지심일지도 모르지만 전 그리 느껴지더군요.)

 

점심을 먹고 선착장으로 이동하니 저기 우리가 탈 요트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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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를 타고 한시간 가량 이동을 해야하니 다들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축늘어지는군요..

(그동안 열심히 사진이랑 동영상찍기 바쁜 울애기와 자시리.)

  

한시간정도 이동하여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낚시 광이신 빌과장님 강태공의 실력을 보여주신다며 낚시줄을 잡으시지만........굴욕을 맛보시는군요...... ㅠ.ㅠ

(한마리 잡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잡아보겠다고 분주히 낚시 줄을 회수했다가 던졌다가 하는 자시리.

(자시리 형님2 라잉 울애기 열심히 낚시줄을 잡고 한시간 가량 해봤지만.........단 한 마리도 못잡습니다. 형님1,형님3과 각 파트너도 다들 일찍 포기하고 그늘에서 쉽니다.) 

 

 

결국 give up 선언을 하고 그늘에서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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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 끝나고 원숭이 섬으로 이동하여 원숭이들한테 남은 먹거리들 던져줍니다.

 

(쉬는 동안 도우미분이 잡은 고기로 회뜨고 과일이랑 이것저것 술자리를 준비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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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맥주랑 회좀 먹고 바로 바다에 입수해서 수영을 즐기고 해질 무렵 천천히 복귀를 했습니다.

 

(아 태국여자들은 맥주를 잘 안마신다네요. 맥주는 남자들의 술이라는 생각이 많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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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투어 정말 즐겁고 뜻깊은 일정이였습니다.

(요트에 누워 푸른 하늘을 보며 내가 언제 여유롭게 하늘은 봤었지 하며 참 갑갑하게 살았구나 하고 느끼기도 했고

지는 석양을 보며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니 역시 오길 잘했네 생각을 했으니깐요.)

 

그렇게 7시쯤 풀빌라에 복귀하여 울애기 또 수영하자네요.

(정말 울애기 어려서 그런지 체력이 넘쳐납니다. 저질 체력인 자시리는 같이 놀아주느라 체력고갈. 

 일정 다보네고 3일을 누워있었습니다. 근육통에 몸살에....그 만큼 재미있었으니 감수해야죠..ㅎㅎ)

 

마지막날 저녁 다음날이면 복귀라는 아쉬움과 남은 음식들을 다 처리해야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먹지만 

 

아직도 반이나 남았군요.(저희는 정말 술을 많이 안 먹었습니다.)

 

빌과장님 게임을 하나 추천해주네요. 

 

좀비게임이라고 술래는 하나인데 술래는 눈을 가리고 사람을 찾는 게임입니다. 

 

술래 외에는 자리를 잡으면 절대 자리를 이탈하면 안 되고요. 

 

근데 이게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파트너들도 너무 재미있어라 하고요. 

 

술 못 마시는 분들은 이 게임 강추 합니다. 애들도 좋아라하고요. 

(몸을 움직이는 게임이다 보니 더 취향에 맞았나 보네요. 서로 상대방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다른 사람 있는 곳에 박수치고 난리 났었습니다. 울애기는 그거 동영상으로 찍어 논거 침실에서 보면서 계속 웃네요.) 

 

그렇게 3일차 이자 마지막 날을 마무리 짓습니다.

 

4일차

아침 10시 눈을 뜨니 울애기는 세상모르게 자고 있습니다. 

 

밖에는 형님1, 형님2 TV 보고 계시고요. 파트너들은 다 갔다고 하네요.

 

 JJ와 울애기는 12시쯤 BYE~!!BYE~!! 했고요. 

 

마지막 정산을 하고 저희가 밤11시 비행기라 그때까지 점심먹고 맛사지 받고 커피마시고 저녁먹고 공항까지 이동으로 

 

스케쥴을 잡았습니다.(물론 마지막날 밀착을 할수도 있었는데 그건 좀 오바인거 같아서 하지는 안았어요.) 

 

마지막 날은 저희와 빌과장님의 수다로 하루를 거진 보냈죠. 

 

뭐가 좋았다 뭐가 아쉬웠다. 다음에 오면 뭘 해봐야겠다. 

 

등등 서로 파트너의 품평도 하고 수다로 하루가 갔네요. 그렇게 자시리의 3박4일 태국원정기가 끝이 납니다.

 

총평 (개인적인 생각이라 무조건이 아닙니다.)


 

1. 달인은 애인모드가 꽃이다.

 - 그렇습니다. 파트너와 친근해 질수록 진짜 애인이랑 놀러온 분위기가 됩니다.

    파트너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잘해면 그만큼 더 잘해줍니다. 절대 잊지 마세요.

 

2. 가기 전에 꼭 목표를 가지고 가세요. (므흣한 시간만을 즐기겠다. , 여행온분위기를 즐기겠다. , 힐링을 하겠다)

 - 전 가지전에 매일 풀장에 한번씩은 들어가겠다는 것과 여행분위기를 실컷 즐기겠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번씩 풀장에서 수영도 했고 요트투어 하면서 한껏 분위고 즐겼고요.

 

3. 로마에 갔으면 로마법을 따르라.

 - 태국과 우리나라 문화 다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별 대수롭지 않은 것도 태국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이드님이 주의 주실 때 잘 숙지하고 계셔야하고요. 저희도 실수 몇가지 하긴 했는데

    잘 넘어가긴 했지만 그런게 쌓이면 문제가 되겠더라고요.

 

4. 돈 생각 말고 놀러왔으니 신나게 놀자입니다.

  - 저도 3달을 모아서 간거라 조금 위태위태하긴 했는데. 안전 범위 안이라 다행이긴 했습니다. 

    돈 아끼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그런거 신경 쓰다가 보니 괜시리 놀러 와서 스트레스만 받더라고요.

    어느 정도 여유롭게 챙겨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출에 대해쓰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기본 지출(1인)

  1. 달인 기본경비 4인기준 1400$

  2. 파트너 밀착비용(2일) 300$

  3. 풀빌라 3박4일 150$

  4. 요트투어 225$

  5. 클럽입장비용 100$

  6. 맛사지비용 40$

 

 

추가 지출비용(1인)

  1. 식사비 + 장본비용 3000바트 가량(명확하게 기억이 안나서요..)

  2. 기사님 팁 300바트

  3. 우렁각시(집정리 도우미) 팁 300바트

  4. 파트너 팁 4000바트

 

 

그 외에 제가 커피사마시고 개인적으로 물건 산거는 뺏었요. 이렇게 들었습니다. 참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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